if 와 fact 두 단어가 가슴에 와 닿는 영화이다. 만약 나 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며 영화처럼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실제 있었던 일[사실]이 란걸 알게 되었을 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아론 랠스턴 처럼 사지[死地]에 몰렸을때 수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 갈것이다. 그리고 너무 흔해서 소중한 걸 잊어 버리고 살아가는 [햇빛,물,공기...]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부모님의 사랑,우정,연인과의 사랑...]에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일지 모른다.
아론 랠스턴의 살고자 하는 의지력,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르면서 까지 보여준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이 보는 이로 하여금
무지 섬뜩했을 만큼 그 결심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
영화의 도입부분은 아주 경쾌하다. 마치 아론 랠스턴의 성격을 말해주듯 시원시원하게 이끈다. 그랜드 케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이 영화가 사지[死地]에서 자신과 홀로 싸우는 부분이 다소 지루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건 무궁무진한 소재가 아론 랠스턴 생각에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죽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홀로 뉴스진행을 하거나 18금 생각을 하거나 남성의 본능을 적절히 구사함으로써 영화의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출처 유튜브 127시간]
"부모님 생전에 잘해드려라 돌아가시면 후회한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신 분들의 이야기다.
마치 공기나 물, 햇빛처럼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 것이지만 풍족하기에 항상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산다.
이 영화는 그런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함 을 잊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일깨워 주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내가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