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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메이드 드라마 "나의 아저씨"Tv 2018. 6. 10. 13:24
파이팅! 이지안의 씩씩한 목소리, 파이팅! 박동훈의 서글픈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어 가슴이 따뜻해지거나 씁쓸해진다. 하루 하루를 꾸역꾸역 버티는 이지안이 애처러워 눈시울이 뜨거워지거나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박동훈의 삶이 힘겨워 보여 내 마음도 힘들다. 디테일하고 스토리가 자연스러운 드라마는 솔직히 본적이 없다. 그래서 리뷰라도 남기지 않으면 후회 될것같은 생각에 주관적인 내 생각을 블러그에 담고자 한다. 박동훈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씁쓸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이다. 유연하면서도 단호하고 남을 배려하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74년생 박동훈이 존경스럽지만 어쩌다 "아저씨"라는 존재가 현실에서 혐오의 대상이 되었는지 동년배인 나로썬 서글퍼진다. 왠지 다 커버린 딸이 친구들과 이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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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샬] 세계인구0.2% 유태인,미국을 움직이는 그들의 저력은?Tv 2010. 7. 29. 13:23
세계인구 0.2%,미국의 유태인 2% 지난역사속에 종교적,인종박해를 받아야 만 했던 유태인그들에게서 배울점과 그들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를 되물은 KBS스페샬 유태인에 대한 이야기 세계에서 교육열이 대단한 우리나라와 유태인 그러나 하버드(30%),예일대(25%)의 동양인(한국,중국,일본)의 5%에 비해 월등히 많은 유태인 학생들 그리고 노벨평화상의 상당부분을 그들이 휩쓴 저력은 무엇인가? 유태인의 전통도서관 예시바는 우리의 도서관과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그들의 도서관은 토론의 장이다.시끌버적한 도서관의 분위기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네 도서관문화와는 180%도 틀리다. 2인이상의 토론을 통해 더 나은 합을 도출해 낼줄 아는 그들의 전통도서관이야 말로 유태인 하면 떠오르는 탈무드의 한 부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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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10.06.29 이 정부는 왜 날 사찰했나.]Tv 2010. 7. 6. 03:17
추적60분의 칼날이 무더져 가는 반면 PD수첩의 칼날은 점점 예리해 지기만 한다. 예리해 질수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의 부담은 커질수 밖에 없다. 용기있는 프로그램이 '순간' 없어지길 바라지 않는다면 그 부담은 우리가 나누어 져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엔딩의 장면에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는 김종익님 이 바로 여러분 일수도 있고 나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입니까?"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권력을 남용하고 부끄럼 없는 저 뻔뻔하고 오만한 모습은 치를 떨게한다. 털어도 털어도 먼지 한 점 날리지 않는 분을 노사모 회원,이광재의원과 같은 고향의 출신이라는 말도 되지않은 이유를 엮어 수사를 하다니... 두려움에 휩싸인 채 일본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그 분을 도피성행각이라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