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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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 레디 플레이어 원Movie 2022. 10. 22. 09:00
인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현실에선 미약한 자신이 가상세계에선 특별한 존재로 부각된다. 현실에서 누릴 수 없는 많은 것을 아바타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 가상세계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물론 영화 속 표현된 가상세계로 가는 건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시대가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 거 또한 사실이다. 현재도 게임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소통하고 만나는 경우가 많다. 영화처럼 현실감이 떨어져 그렇지 소렌토처럼 막강한 자본력을 통해 게임상 권력자가 될수있다. 메타버스로 향하는 시대 web 1.0 ~~ web 3.0(탈중앙화, 콘텐츠개인 소유) 시대에 미래지향적 그럴싸한 단어를 입힌 채 3차원적 세계를 메타버스(메타(우주)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199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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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영화 박하사탕Movie 2022. 10. 19. 10:01
굴곡진 한국의 현대사, 굴곡진 한 인간의 20년 나 다시 돌아갈래~~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고 살지는 않을까? 영화 속 주인공처럼 너무 굴곡진 인생이 아녔어도... 아마도 주인공이 생각하는 인생의 터닝 포인터는 첫사랑의 시작될 무렵인가 싶다. 영화 포스트에서 언급하듯 순수한 자신의 모습 바로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처럼 살지는 않았을 거라는 후회 그리고 자신의 꿈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한 주인공, 반시계 방향으로 자전거를 탄다(회식) 거나 거꾸로 가는 기차) 첫사랑에 대한 손절 그러나 그의 마음과 행동은 아이러니하다???? 첫사랑 순임과 자신을 좋아했던 홍자, 못생긴 손에 묻은 똥 그리고 홍자의 허벅지를 향하는 의도된 손 그의 꿈을 알기에 순임이 선물한 사진기를 되돌려 주는 주인공 (만약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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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영화를 말하다. 범죄도시 2편Movie 2022. 6. 9. 09:56
2022년 6월 7일 범죄도시2 울산롯데시네마(와이프,딸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말은 영화의 재미 그리고 몰입도가 괜찮은거 같다와 같은 말인 거 같다. 또 하나의 특징은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가진 피지컬이 매우 강해서 조마조마하게 영화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주는 안정감과 안도감) 영화 곳곳에 배치된 코믹적 요소도 굉장히 맘에든다. 아쉽다면 범죄도시1에서 장첸역을 맡은 윤계상의 악역이 매우 강해 손석구(강해상역)의 연기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동석(마석도역)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게 긴장감을 떨어뜨린 건 사실이다. 다음 편에 악역을 맡게 될 분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굉장한 부담감을 주지 않을까 싶다. 홍기준(박병식 역)배우가 빠진 게 조금 아쉬웠다. (음주운전 하지 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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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결말 영화곡성!Movie 2017. 9. 14. 21:37
곡성 중구, 심약하지만 부정(父情)은 강한 경찰이다. 나홍진감독은 전편에서 (추격자,황해) 가해자에 대한 호기심, 가해자 중점의 이야기를 했지만 곡성에서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게 바로 중구(곽도원) "왜 이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했을까?" 그 화두를 던진 나홍진감독 이다. "왜 이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의심, 믿음, 오만, 탐욕이 부른 대 참사를 그린 곡성이다. 오컬트( 초자연적,심령),교차편집을 통해 관객을 미궁에 빠뜨린 감독의 의도에 부합하듯 열린결말에 관객들의 호응이 뜨겁게 진행중이다. 어쩌면 감독의 의도 보다 더 탁월한 영화에 대한 분석과 결말이 널리 퍼져있다. 모든이미지는 다음 출처 올레TV 캡처사진 (금어초 꽃말: 오만,탐욕 그리고 무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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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her)Movie 2017. 9. 4. 01:51
모든 이미지 다음영화 출처 h hidden e emotion r relation (그녀 스토리와 관련된... 그래서 지어본 삼행시) 사실 배우 : 호아킨 피닉스의 매력에 빠졌고 스카렛 요한슨의 매력적인 목소리,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기발한 발상에 감탄을 한 영화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고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의 감정, 특히 외로움과 쓸쓸함이 화려한 도시의 빌딩불빛과 대조되어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되었다. 그리고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사만다(스카렛 요한슨)의 목소리는 영화 전체흐름에 잘녹아 있다. 현실보다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미래정도 인간대 OS관계가 그리 낯설지 않은 시대에 이별로 상처받은 테오도르 그 외로움과 쓸쓸함을 학습능력이 무척 띄어난 OS의 사만다를 만난다. 사만다는 인간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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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1995) 최민수주연Movie 2017. 8. 29. 14:40
법은멀고 주먹은 가깝다! 영화의 단순한 주제지만 거기서 오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22년이 흐른 지금도 통한다. 아쉬움이 있다면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그저 멋나게 보이던 최민수가 오늘에야 다시보니 잔뜩 어깨에 힘이들어간듯한 연기다. 물론 액션씬은 볼만하다. (원작은 이현세의 카론의 새벽) 테러리스트 보다 염정아가 더 관심을 끈 이유는 건달에게 강제로 당하는 섹스씬 때문이다. 안타까운건 정의로운 그녀의 연기가 섹스씬때문에 매몰되어 버렸다. 여성이면서 용감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아주 멋진 캐릭터인데 관심이 엉뚱한데로 흘러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90년대를 관통하는 남성상은 강하고 끈끈한 우정과 의리다. 테러리스트 또한 영화에 아주 많이 녹아들어있다. 그리고 유독 흡연씬이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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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진화의시작(1)Movie 2017. 8. 27. 22:44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시저 리부트로 새롭게 탄생한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의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시저의 출생배경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 유인원의 리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진화의 시작에서 눈여겨 볼점은 성장할수록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과 유인원의 시각에서 인간의 그릇된 본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약물시험 대상이었던 母을 통해 인간과 흡사한 지능을 가지게 된 시저는 인간의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빠르게 성장한다. 창을 통해 바깥세상에 대한 궁금증과 가족을 위협하는 모습으로 오인해 야생의 본능을 드러낸다. 결국 시저는 보호소에 갖히고 자신과 똑같은 유인원을 보면서 정체성을 서서히 찾아간다. 자신의 종족이 인간에게 학대와 조롱 그리고 약물시험소로 끌려가는 모습에 분개하며 띄어난 지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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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하다Movie 2017. 8. 15. 23:34
16년이 흐른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시간이 흘러도 가슴 그리고 머리에 기억되는 영화중 하나다. 환생이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오히려 현실 에 가깝게 만든 작품이다. 운명에 가까운 인우와 태희의 만남은 영원한 사랑을 바란다. 영원한 사랑은 곧 환생으로 귀결되며 사제간 동성간의 문제로 갈등을 유발하는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적신다. 이 영화에는 디지털시대에서 보기힘든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80년대를 살아온이들에게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진부하거나 밋밋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영화가 나에게 작은 울림을 준다면 그 만큼 좋은 영화가 또 있을까? 그 중 한 편이 바로 "번지점프를하다" 이 영화다. 비가 오는데 갑자기 훅 하고 우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