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10.06.29 이 정부는 왜 날 사찰했나.]

추적60분의 칼날이 무더져 가는 반면 PD수첩의 칼날은 점점 예리해 지기만 한다.

예리해 질수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의 부담은 커질수 밖에 없다.
용기있는 프로그램이 '순간' 없어지길 바라지 않는다면  
그 부담은 우리가 나누어 져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엔딩의 장면에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는 김종익님 이
바로 여러분 일수도 있고 나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입니까?"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권력을 남용하고 부끄럼 없는 저 뻔뻔하고 오만한 모습은 치를 떨게한다.
털어도 털어도 먼지 한 점 날리지 않는 분을 노사모 회원,이광재의원과 같은 고향의 출신이라는 말도 되지않은 이유를 엮어
수사를 하다니...
두려움에 휩싸인 채 일본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그 분을 도피성행각이라니...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영포회'는 안하무인 이다.

한 기업의 대표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모범시민 김종익님 그의 잘못은 이명박정부를 비판한 '쥐코'라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링크했다는 것입니다.
[왜? 네티즌들이 정부에 대한 비판에 위축되고 자기검열을 거쳐야 하는지 잘 알수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정말 그게 표적수사의 대상이 될 만큼 잘못된 행동입니까?
상식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시민을 돌이킬수 없는 늪에 꼭 빠뜨려야 했습니까?
묻고싶습니다.
"대한민국이 내가 살아가는 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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