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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Movie 2011. 6. 17. 03:3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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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스포일러
오래전 매튜 매커너히가 타임 투 킬에서 보여준 최종 변론을 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이 영화를 보실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매튜 매커너히는 믹 할러 역을 맡았는데 속물근성이 있는 변호사라고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사회적 강자에게만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일 두려워 하는 것 하나 결백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입니다.이 영화의 핵심포인트이며 사법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헤수스 마티네즈[결백한 사람]와 루이스 루레
[법을 악용하는 사람]를 통해 잘 보여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믹 할리는 헤수스 마티네즈[의뢰인]에게 플리 바긴을 요구하죠. 물론 주변 상황이나 물적증거가 틀림없이 헤수스 마티네즈가 범인 일것이다. 라고 결론을 내게 만들었죠. 바로 자신이 그 토록 두려워했던 결백한 사람을 보지 못했던 것
입니다.그 사건의 진범인 루이스 루레가 돈을 미끼로 덫을 만들어 믹 할리를 초대합니다.
[여기서 사법시스템의 치명적 오류를 발견 하게 됩니다. 법이 항상 정의롭지 만 않다는 것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신 분 이나 지금도 하시고 계신 분을 보면 알수 있을 것 입니다.]
왜 루이스 루레는 믹 할리를 변호인으로 고용 했는가 ? 그리고 그가 믹 할리에게 씌운 올가미는 무엇인가?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는 면책 특권이 있는데 모든 증거는 인정이 되지 않으며 경찰에 신고 할수 도 없습니다. 신고를 하면 변호사 면허가 취소 되기 때문 입니다. 더 중요한 건 그가 연루된 모든 사건이 엉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믹 할리가 해야 할 일은 지난 사건을 바로 잡는 겁니다. 헤수스 마티네즈의 누명을 벗기고 진범인 루이스 루레를 처벌하는 것인데 결코 쉽지 않은 문제에 봉착한 믹 할리는 어떤 방법으로 대처 할까?
한 방에 마지막 재판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 해 버립니다. 사건을 부풀리거나 조작하는 검사를 향해 한 방을 먹이더니
쉽게 재판에서 승소를 합니다. 변호인 역할을 충실히 함은 물론이고 폭행사건에 연루된 루이스 루레를 살인사건으로 엮어
버립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 날수있는 루이스 루레를 옴짝 달싹 못하게 할 주차위반 딱지까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의 절친 프랭크 래빈의 복수는 했지만 반전이 너무 밋밋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루이스 레이가 그렇게
침입하듯 하지않았도 될 곳을 굳이 침입을 했어야 만 했는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마지막 판결에서 승소가 아닌
패소 하면서 다 해결 했음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오랜만에 적어 보는 에테르의 감상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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