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뭘 보고 왔니? [ 피라냐,디지털]
    Movie 2010. 8. 29. 06:18
    반응형
    피라냐
    감독 알렉산더 아야 (2010 / 미국)
    출연 엘리자베스 슈,스티븐 R. 맥퀸,제시카 스자르,켈리 브룩,제리 오코넬
    상세보기





    200만년 전 살아졌던 피라냐 와 4대강의 수질검사용 로봇 물고기

    영화 속 공포? 음향과 전광석화같은 피라냐의 움직임이 깜짝 깜짝 놀라게 했을뿐 피라냐는 공포감을 조성할 만큼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4대강에 수질검사용으로 뿌려질 로봇 물고기를 연상케 했다.



     

    초절정 섹시미녀들이 피라냐에 넘쳐나 남자인 입장에선
    시선을 거의 스크린에 고정 시킬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옆 좌석에 가족과 함께 관람을 하러온 분들에겐
    민망한 장면이 영화 곳곳에 숨어있어 가족,연인들에겐
    결코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 이다.

    민망한 장면은 전라의 두 여배우가 물속에서 괴상한 몸짓
    을 한다거나 피라냐가 남자의 그것을 맛이 없었는지 뱉어
    내는 모습은 영화관이 어두워서 망정이지 시선처리에
    곤란할 뻔 했다.

    영화를 본 후 담배 한 대를 태우기위해 영화관 야외 테라스에
    나가 뭘 보고 왔는지 싶어 멍 때리고 있는데
    "3D로 봤어야 하는데 아쉽다. 제대로 된 영화본 것 같다."
    이런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 왔다.
    "엥"... 한 참후 "맞아" 3D로 봤음 초절정 섹시미녀들을
     확실히 볼수 있었을 텐데...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감독의 과도한 러브라인 만들기는 긴장감이 깔린 결정적 순간에 펑! 터지는 황당함을 가져다 준다. 

    영화속 생애 마지막 키스가 될줄 모르는 씬을 보는 우리의 자세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비극적은 아니래두
     
    이프 온리 같이 
    구구절절흐르는 애뜻함을 바라는 것도
     
    행복의 
    생애 마지막 키스가 될줄 모르는 씬이라면
    아주 최소한 관객에게 공감정도는 보여주는 예의는
    있어야 할 피라냐!
    Melbourne Tram Line Customer
    Melbourne Tram Line Customer by Brian Giesen 저작자 표시


    도대체 뭘 보고 온거니 ?

    볼거리가 있으니 지루한 시간은 아닌데 허접한 부분이 있는 CG,공포의 리얼감이 떨어지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피라냐를 보고 난후 내 표정이 위 여성분 처럼 동일하지 않았나 싶다.
    알쏭달쏭한 개운한 맛이 없는 헛 웃음 짓고 마는...

    "큰일 났네 그 피라냐는 생식기가 없어" 
    엔딩을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건 예의가 아닐것 같아서 여기까지만요 ^^  by Ether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