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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트렁크에 갇힌다면 위기대처법 영화 더콜에 있다.
    Movie 2013. 7. 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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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없이 본 영화가 뜻밖에 괜찮은 영화로 다가온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한 편이 할리 베리의 더 콜이다. 911요원 조던과 납치범 그리고 납치된 소녀 사이 연결된 전화를 통해 전해지는 긴장감 그리고 납치범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그 방법이 매우 신선하고 공감이 가는 장면을 연출했다. 조던의 작은 실수때문에 소녀가 목숨을 잃고만다. 그로인해 조던은 트라우마가 생겨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데 6개월후 다시 전화를 통해 대면하게된 조던과 납치범의 숨막힐듯한 대결이 펼쳐진다. 과연 그녀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소녀의 목숨을 구할수 있을까?

     

    긴장감!

    스릴러 영화에서 관객이 원하는 건 극도의 긴장감 즉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소름이 돋는 영화를 원한다. 한 템포 느린 긴장감을 유도했던 기존의 방법보다 더 콜은 차 트렁크 페쇄된 좁은 공간을 이용해 소녀가 느낄 공포감 그리고 생사를 넘나들듯 삶에 대한 희망과 포기을 오가며 감정을 스스로 컨트럴하며 위기를 극복해야하는 극도의 환경만으로도 숨이 막혀오게 만든다. 또한 소녀가 삶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전화를 통해 용기와 납치된 차량을 추적하기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얻어야하는 긴박한 911상황또한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기발한 아이디어!

    여기서 벗어나야한다. 차량의 브레이크등을 부수고 손을 흔들어 구조요청을 한다든지 트렁크내부에 있던 페인트를 이용 차량의 이동경로를 표시해서 자신의 위험을 알리는 장면은 정말 기발하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영화라 하지만

    만약 그런 위험한 상황에 처해진다면 영화속 케이시처럼 하면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페인트가 없다라도 트렁크

    내부에 있는 도구를 이용한다면 최고의 처세술로 트렁크에서 벗어나는게 가능할수 있다.

     

    스릴러영화의 기본적인 긴장감과 탄탄한 시나리오 신선한 소재까지 두루갖춘 더 콜이지만 퍼펙트한 영화는 아니다.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엔딩장면이다.

     

     

     

    다시 찍었음 좋겠다. 엔딩!

    엔딩을 이야기 하기전에 납치범에서도 다소 아쉬움점이 있다. 범행동기가 누나때문이라는 다소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과 납치범이 여성에게 제압당할 만큼 그렇게 강하지 못하기에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러니 조던의 남자친구 폴 필립스가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이럴만한 역할을 하지 못한채 무의미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 모든게 후반부에 몰려있는데 점점 긴장감을 잃고 영화가 쳐지는 느낌을 들게한다. 이 모든걸 뒤엎을 만한 엔딩이 만들어 졌다면 다소 덜 아쉬웠을 텐데 허무하리만큼 비현실적인 대안으로 마무리 한것 같다. 에테르의 평점은 8.0 하지만 올 여름 놓치기에 아쉬운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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