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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설레임이 녹아있는 4월 이야기Movie 2010. 8. 2. 13:44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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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
짝사랑에 대한 설레임
네티즌 리뷰중 평론가보다 날카로우면서도 영화전반에 가장 어울리는 말을인용 하자면
"사랑의 설레임을 안다면 지루함도 이겨낸다"
4월이야기 영화에 가장적절한 표현이며, 이 짧은리뷰는 영화의 모든것을 이야기해 준다.
지루할수도 있지만 수채화같은 영상이나 디테일한 감정을 소화해낸 우즈키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있는 영화이다.
짝사랑 했던 기억이 있다면 그 시절을 되씹어보는맛 또한 이 영화가 주는 소중한 선물일 것 이다.
이와이 슈운지(Iwai Shunji) / 영화감독 출생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4월이야기의 제작동기에 대해서 이와이는 이렇게 말했다.
"장편작업 으로 인해 지치고 흐려진 자신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하는 기분으로 이 작품을 제작했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열과 성의를 다해 찍은영화가 아니다.
과연,그럴까?
마음을 비우고 여유러운 시간속에 찍은 이와이감독의 4월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잔잔한 첫사랑의 순수함을 표현했는지 모른다.
벗꽃이 날리는 도입부분은 마치 한편의 CF를 보듯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4월 이야기의 진정한 매력은 잔잔함 속에 우즈키의 감수성이 천천히 스며들어 있는게 아닐까?
우즈키의 매력
마츠 타카코의 얼굴에 점이 하나 있다면 흡사 배우 고소영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순수하며 미련하며 누군가의 부탁에 거절을 못하고 내성적이며 바보스럽고 쑥스러움도 많구...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다.그러나
이 모든게 영화 속 우즈키의 매력이자 남성들이 바라는 이상형은 아닐까?
우즈키의 한마디
"성적이 안 좋은 내가 대학에 합격했을 때 담임선생님께서는
'기적'이라 하셨다.
하지만 어차피 `기적'이라고 부를 거라면, 난 그걸 '사랑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다'.
4월 이야기 영화의 엔딩이 곧 우즈키에겐 사랑의 시작이다.
러브레터의 영화를 처음 보면서 이와이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그의 영화를 소장하기 위해 지인들을 통해 부탁하기 까지 한 때의 열정이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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