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드리고 싶은 영화 [아름다운 비행,1996]

아름다운 비행 감독 캐롤 발라드 (1996 / 미국) 출연 제프 다니엘스,안나 파킨 상세보기

 

다시보고 싶은 외화 NO1 아름다운 비행

에이미 와 기러기들이 엮은 아름다운 감동 !

이 영화의 감동의 잔해들이 오래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에이미와 기러기 때문입니다.
비록 어린나이의 에이미지만 개발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일원으로 그려졌다면 순수함을 잃어버린 영화가 되어
설득력이 떨어질수도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어른들의 개발과 환경의 두 논리에서 벗어난 제3의 입장의 에이미는 불도저가 휩쓸고간 쓰러진 나무 틈에서
기러기 알들을 발견합니다. 에이미는 알들을 소중히 품에 안은채 부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은 에이미가 알들이 깨어나면서 기러기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에이미가 기러기를 향한 보호보능은 순수함에 진정성이 묻어난 가슴뭉클한 감동을 개발의 이기에 환경파괴라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의 힘을 보여줍니다. 

각인: 알에서 깨어날 때 처음 본 대상을 따르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무척이나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알에서 깨어난 기러기들이 에이미를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나의 초등학교시절 학교앞에선 부화시킨 병아리를 100원에 살수 있었습니다.
두 세마리를 싸서 품에 안은채 집으로 가져와 마당에 풀어 놓으면 [각인과는 멀지만] 나를 졸졸 따르던
노란병아리 기억이 떠올라습니다. 그땐 영화속 에이미와 같은 마음이 였는지 모릅니다. 

이 각인이라는 단어도 이 영화를 처음 보고난 후 이해했던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흥미롭고 신기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비행 속에 비춰진 에이미의 가족

에이미의 동심을 이해하고 함께 해주려는 아버지 토마스의 모습은 자상하다.
조금은 엉뚱한 구석이 있어 보이지만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볼수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큰 장점은 특별나게 악의 있는 모습을 가진 캐릭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맡은 일에 충실하려는 캐릭일 뿐 입니다.
그래서 더 한 감동이 마음으로 전해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비행의 배경

에이미,토마스 그리고 기러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 자신이 맑은 공기를 쉬고 있는듯 노을속을 기러기와 함께 날아가는 에이미가 된듯했습니다.
영화속 아름다운 배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영화입니다.
혹 아이들 영화라는 생각에 보기를 망설이지 마십시요.정말 강추할 영화입니다.

i n v i t a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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