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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보다 더 멋진 영화는 찾기 힘든 굿 윌 헌팅
    Movie 2010. 8.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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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윌 헌팅
    감독 구스 반 산트 (1997 / 미국)
    출연 로빈 윌리엄스,맷 데이먼,벤 애플렉
    상세보기

     

     난해한 푸리이론을 단숨에 풀어버리는 천재적인 윌
     그 이면에는
     버림받은 과거의 상처로 인한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
     
     
     해박한 윌의 지식은 법의 헛점을 이용해 자신이 저지른
     위법행위를 정당화시키는데 악용한다.
     지적 능력보단 오만한 윌로 비춰지는 법정의 장면은
     지나치게 강해보이려는 윌의 방어심리를 엿볼수 있다.

     
     
     세치의 혀로 숀의 마음을 갈기 갈기 찢어 버리는 윌
     이론으론 당해낼수 없지만 진작 본인은 경험과 감정에서
     나오는 본질은 잘알지 못한다.




    삶의 스승
    인생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숀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윌이 책에서는 배울수없는 것 들이다.
    평화로워 보이는 호수에서 숀은 윌을 향해 어린애라며 일침을 가한다.
    소소한 것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은 배제한 체 프로이드,라마누잔을 들먹이며 책의 글귀를 인용해 상대를
    공격적으로 조롱하는 윌의 태도에 신랄한 비판은 윌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아닐수 없다.






    우정

    내생에 최고의 날이 언젠지알아? 내가너희집골목에들어서서 네집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때야 by 쳐키슐리반
    윌의 남다른 능력을 알고 있던 쳐키가 윌에게 꿈을 위해 떠나라는 한마디는 보는이로 하여금 깊은우정의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다.
    평생을 함께 윌과 막노동하며 함께 마시는 맥주의 맛이 더 행복할 지언정 자신의 행복을 위해 윌의 앞길을 망칠수 없는
    쳐키의 진정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든 대사이기에 더 애절하고 슬프게 느껴진다.






    사랑
    여배우의 미스캐스팅이란 불미스러운 논란치곤 스카일라역을 맡은 미니 드라이버의 연기는 정말 놀랍다.
    미치도록 윌을 사랑하는 모습을 윌이 떠날때 스카일라는 보여준다.
    아름다운 여배우 였다면 카메라에 찍힐 자신의 모습에 더 신경을 써 과연 저런 장면이 나올수 있을까? 싶다.
    윌이 스카일라를 떠나려는 이유는 버림받을 자신의 모습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다.
    버림받을 두려움에 스카일라와 함께 갈수 없었던 윌... 



     
     램보교수가 윌의 천재적인 능력을 끄집어 내려 했다면
     숀은 윌이 갇혀있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두려움에서
     해방을 시켜준다.




    


    굿 월 헌팅 보면 볼수록 더 괜찮은 영화가 있다면 본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멧 데이먼 과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력에서 보여준 삶의 이야기가 멋진 영화며 맥주거품처럼 넘치는 우정을 볼수있고
    사랑이 담긴 영화입니다.
    그리고 멧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각본이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과연 멧 데이먼은 천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고작 해줄수 있는건 영화OST 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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