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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스틴 호프만의 명연기와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레인맨,1998]
    Movie 2010. 8.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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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 맨
    감독 배리 레빈슨 (1988 / 미국)
    출연 더스틴 호프먼,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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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어오~ 레이먼의 소리가 듣고 싶어지는 영화 레인맨은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레이먼과 찰리의
    따뜻한 형제의 사랑을 담은 스토리다.

    레인 맨의 영화포스트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레이먼과 찰리는 간격을 두고 걷는다.
    간격을 큰 테두리에서 보면 장애인과 일반인의 간격이며 영화에서 들여다 보면 형과 동생이 떨어져 생활한
    시간이 주는 어색함의 간격일 것이다.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찰리가 형 레이먼을 찾은건 사업의 실패로 돈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아버지의 유산이
    형 레이먼에게 상속된걸 안 이후다. 이미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컸던 찰리는 이 계기로 미움은 더 커질수
    밖에 없었으며 유산을 상속받은 형 레이먼의 돈이 필요해서 이루어진 만남이였다.
    아버지에 대한 찰리의 미움은 레이먼의 독백의 "애기가 다치면 안돼.찰리 배빗이 다치면 안돼." 한 마디가 
    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레이먼의 독백은 아버지가 레이먼에게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비로소 영화는 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담아냈으며 형과 헤어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풀어냈다.

    


    Kim Peek on the Discovery Channel!
    Kim Peek on the Discovery Channel! by pheezy 저작자 표시


    영화속 레이먼은 실존인물 Kim Peek이다.
    일반인이 3분에 읽을 양을 6초에 읽고 기억하며 컴퓨터로 50여초 걸리는 계산도 단 6초만에 끝낸다.
    [EBS다큐프라임 : 기억력의 비밀]에서도 방영되었다.

    레이먼이 카드을 카운트[숫자를 외우는]하는 능력은 실존인물 Kim Peek 을 그대로 영화에 옮겨왔다.
    이 부분은 영화의 흥미로움을 더 하며 찰리와 레이먼 두 형제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절묘하게 그리고있다.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레이먼에게 사랑을 알려주는 찰리의 애인 수잔나 
    Bar에서 오지 않는 여인을 기다리는 레이먼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안스럽게 만든다.
    관객의 마음을 읽어서 일까? 감독은 수잔나 로 하여금 키스의 달콤함을 레이먼에게 가르쳐준다. 

     


    lapz_hoffman
    lapz_hoffman by Rufus Gefangen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고희를 넘긴 더스틴 호프만
    Rain Man 영화가 더욱 빛 날수 있었던건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레이먼 연기가 너무 리얼하기 때문이다.
    원래 호프만의 역은 찰리였지만 뇌성마비 장애인 피아노 연주에 감동받아 자신이 레이먼 역할을 자청했다.
    빠삐용,졸업,아웃브레이크를 통해 국내에 많이 알려진 배우 더스틴 호프만

    한국의 더스틴 호프만
    내사랑 내곁에 김명민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를 알고 이해하기위해 그가 보여준건 진정한 연기자의 모습이다.
    영화의 흥행과 실패를 떠나 그의 열정은 박수를 받아야 한다.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영화 레인 맨 지난 22년 동안 과연 몇 번을 봤을까?
    레이먼의 아 아오가 듣고 싶을때,비가 올때 정말 보고 싶고 봤던 영화가 바로 레인 맨이다.
    리뷰를 마치며 레인 맨OST 중 한 곡은 꼬옥 듣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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