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새해를 맞이하는 당신의 유형은 영화 뉴욕의 연인들에서 찾기
    Movie 2012. 12. 31. 21:49
    반응형

     

     

     

     


    뉴욕의 연인들

    New Year's Eve 
    6.5
    감독
    게리 마샬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애쉬튼 커쳐, 칼라 구기노, 캐서린 헤이글, 레아 미셸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118 분 | -
    글쓴이 평점  

     

     

    뉴욕의 연인들의 시간적,공간적배경은 바로 오늘 벌어질 일들을 이야기한다. 넓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사랑은 곧 다가올 새해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로 희망적인 모습들이다. 죽음과 새 생명의 교차점에는 희망이, 얽히고 섥힌 오해뒤엔 용서가, 좁히지 못한 이견에는 화해로 풀어주는 영화다. 이 모든게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사랑이라는 따뜻한 감정이 흐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오늘 많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아니면 홀로 가슴에 거대한 꿈이나 야망이 아닌 소소한 계획을 세우고 떠나거나 아니면 뉴욕의 연인들 랜디(애쉬튼 커처) 같이 오늘을 의아해 생각하며 방콕(신어 :방에 콕 틀어박혀 나오지 아니함)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안타까운 건 모든 이들이 즐기는 오늘을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영화에서 타임스퀘어에서 볼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하는 전기공들 환자옆을 지키고 있어야 했던 간호사 에이미(할리 베리)와 그녀의 남편(군인), 이 처럼 오늘 우리가 즐길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을 것이다.

     

     

     

    엄친아 헤일리(아비게일 브레스린)이지만 엄마 케이트(사라 제시카 파크)와 특별한 날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는 일 때문에 다투게 된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은 15살 소녀의 마음과는 달리 부모는 항상 걱정을 하기 나름이다.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부모와 자식간에 사소한 감정대립이다. 행동으로 보여준 헤일리에게 케이트가 한 발짝 물러서긴 해서도 부모의 마음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똑같아 보인다. 오늘 청소년들이 친구와 함께있고 싶은 마음 알지만 부모님이랑 지혜롭게 타협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당연히 특별한 날은 연인들이 키워드 중심에 있는 것 같다. 특별한 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연인들의 특권인건 분명하다. 뉴욕의 연인들에서도 많은 연인들이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헤어지고 난후 후회하는 젠슨( 존 본 조비), 이제 사랑을 시작하려는 랜디(애쉬튼 커처), 우연찮게 엮여서 잉그리드(미쉘 파이퍼)의 소원을 이룰수있게 도와주는 랜디의 친구 (배역을 뒤져봐도 헷갈려요 ㅠㅠ)... 이들에게 새해는 그래서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새해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장소로 이동하고 있을 연인들이여 HAPP NEW YEAR! 뉴욕의 연인들 처럼 좋은일이 있기를...

     

     

    01

    02

    03

    애쉬튼 커쳐의 간지

    미쉘 파이퍼 늙어가는 모습 ㅠ

    둘이 만날줄은... 놀란장면


    그리움이 사무친 아내와 남편, 죽음을 새해를 맞이하는 아버지와 딸의 안타까움과 가슴저리는 장면은 있었지만 뉴욕의 연인들이 전달하려는 메세지에 분명 한계점이 있어 보인다. 소외된 계층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노력은 영화 어느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 연말이 정말 힘든 사람들의 모습과 새해에 희망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없는 건 의도한 연출이든 그렇지 않든 메세지의 강도나 감동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오히려 그와 정반대의 모습들이 영화줄곧 이어지는 건 정말 불편한 심정이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로버트 드니로도 많이 늙어서 ㅠㅠㅠ 

    딸과 함께... 


    뉴욕의 연인들 OST , 영화보다 OST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굵은 글씨 젠슨과 엘리스가 광장에서 불렀던 노래)

     

    01. This Is The New Year - Ian Axel
    02. Can't Turn You Loose (feat. Lea Michele) - Jon Bon Jovi
    03. 2012 (It Ain't The End) (feat. Nicki Minaj) - Jay Sean
    04. New Year - Kate York
    05. Life Is A Bomb - Sophie B. Hawkins
    06. Have A Little Faith In Me - Jon Bon Jovi
    07. Light Up The Sky - Duncan
    08. Better Days - Goo Goo Dolls
    09. Auld Lang Syne - Lea Michele
    10. Raise Your Glass - P!nk
    11. Best Day Of Your Life - Katie Herzig

    12. Whattaya Say - Jacob Saylor
    13. Bringing In A Brand New Year - Charles Brown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