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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 삶의 무게는? 킹콩을 들다.
    Movie 2010. 8. 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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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콩을 들다
    감독 박건용 (2009 / 한국)
    출연 이범수,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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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너희들이 들어야할 역기는 너희들이 살아온 삶의 무게보다 훨씬 가벼울 거다.




    킹콩을들다.

    우리에게 보여준건 무엇일까?
    외면하고 무관심했던 나를 질책하는 것 같다.
    영화를 감상하며 뜨거운 가슴과 감동으로 선수들의 지난 고된길을 모두 이해한다면
    그건 나의 이기심일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선수들은 외면과 무관심이라는 공간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향하는 선수와 선생님의 순수한 열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들의 아픔,좌절,역경을 나눌수 있는 계기를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 그 기쁨을 나눌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아닐수 없었다.







    킹콩을들다.

    실화에 모티브를 두고 선수들의 에피소드를 엮어서 만든영화이다.
    늘 그렇듯 훌륭한 선수[제자]뒤에는 훌륭한 스승이 있기 마련이다.

    킹콩을들다. '킹콩선생',죽은시인의 사회 '존 키팅'

    가르치는 일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존경받는건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다.
    '킹콩선생'이 아이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수 있었던 건 가르침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이 였다.
    동정이 아닌 나눔이 였으며 가식이 아닌 진정이였고 스승이 아닌 부모의 마음이 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동메달을 땃다고해서 인생이동메달이되진않아.
       그렇다고금메달을땃다고 인생이금메달이 되진않아. 매순간 끝까지 최선을다한다면 그자체가 금메달이야."







    오히려 제자에게서 배움을 받는 '킹콩선생'

    소녀들의 순수한 열정은 건성이던 '킹콩선생'의 마음을 움직인다.
    좌절의 아픔을 알기에 그 좌절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던 '킹콩선생'이지만
    오히려 제자들이 자신의 좌절을 딛고 일어서게 만들어 준다.






    영화에 더 큰 힘을 실어준 조연

    밉지않은 인물들의 톡톡 튀는 연기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어리버리 교감선생님,새침떼기 교장선생님 ^^






    여러분들의 삶의 무게는 어떠합니까?
    오늘 하루의 무게는 무겁지 않으셨습니까?
    내일의 무게는 오늘 보다 가볍기를 바랍니다.-에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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