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태극기 휘날리며]! 끝나지 않은 전쟁, 앞으로 우리는?
    Movie 2010. 7. 7. 23:32
    반응형
    태극기 휘날리며
    감독 강제규 (2004 / 한국)
    출연 장동건,원빈
    상세보기

    이데올로기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태극기 휘날리며],그리고 끝나지 않은 전쟁!

    배고프고 배우지 못한 이들에게 사상이란 먼 나라이야기이다.
    하지만 6.25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사상은 목숨과 바꾸어야만한 가치를 부여했다.
    남한군 과 북한군이 남진과 북진을 거듭하면서 이데올로기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민간인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영화속 : 보리쌀 한 두되에 국민보도연맹에 가입,교육을 받은
    영신은 빨갱이로 몰려 처형위기를 맞는장면
                영신은 억울함을 이야기 하지만
    그들은 더 날을 세워 그녀를 몰아부친다.
    사회주의의 실패로 냉전시대가 퇴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는 냉전중이다.
    오랜 단절로 인한 남한과 북한의 이질감은 한 민족이라는 뿌리 조차 흔들고 있다.
    이 끝나지 않은 전쟁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사도 유행가처럼 흘러갈 뿐이다.

    뜨거운 형제애 그리고 가족! [주의 : 영화줄거리 존재]

    무궁훈장도 깃발부대 선봉장도 진태[장동건]에게는 동생을 향한 뜨거운 형제애다.
    무궁훈장이 동생을 제대 시켜줄거라는 믿음 하나로 목숨을 걸고 적진에 띄어들어 공을세운 진태
    하지만 점점 전쟁영웅이 되어가면서 자신 또한 변해간다. 동생과의 갈등도 점점 깊어진다.
    북한군이 지나간 자리에 양민학살을 목격한 진태와 전우들은 적의 투항마저도 분노의 감정에 휩싸여 의미없는 사살을 한다.
    1.4후퇴로...
    남한군에 의해 동생이 죽은줄 알고 북한군의 깃발부대 선봉장이된 진태는 인간의 본성을 잃어버린 인간병기다.
    38선이 그어지기 직전 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투에서 동생과 극적인 만남은...

    진석[원빈]에게 항상 든든한 형이지만 전쟁속에서 옛 모습을 잃어가는 형을 보며 안타까워 한다.
    전우 영만[공형진]의 죽음과 전쟁이 나기전 함께 일했던 구두딱이 동생의 죽음,분노에 적군을 죽이는 형의 모습
    영신[이은주]의 죽음을 통해 형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갈등은 더 깊이 패인다.
    마지막 전투에서 형과 극적인 만남은...


    전우애

    다친병사들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해버리는 병사.
    진태를 구하기 위해 죽은 영만[공형진]
    마지막 전투에 참가하려는 진석을 걱정하는 전우
    목숨을 함께한 이들 이기에 그들의 피는 뜨겁다.



    전쟁영화의 감동은 이런 전우애가 흐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죽음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 그래서 그들의 죽음은 더 고귀하고 소중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은주 씨의 자살은 참 아타까운 일이다.
    그녀의 작품중 연애소설,번지점프를 하다,주홍글씨 그리고 이 영화
    4편을 본것 같다.
    가장인상에 남은 영화는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속 이은주씨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 시대의 여인상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든다.







    강제규 / 영화감독
    출생 1962년 11월 1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은행나무침대 이 영화는 지금도 다시보고 싶은 영화중 하나이다.
    쉬리,국가대표 ... 그가 흥행한 영화는 다 본 셈인가?

    장동건의 술취한 연기 VS 장동건의 깃발부대 선봉장의 연기는 저점과 고점의 차이다.

    [영화의 스케일]


    인원동원을 비롯 아주 멋진 장면들이 많았다.
    그중 중공군이 밀려오는 장면은 압권이다.

    60년전 6.25일 2010년 6.25일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영원한 과제...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