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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가슴이 아려오는 여운...Movie 2010. 7. 31. 00:3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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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이 웃으며 사진관을 뒤돌아 서는 이 장면은 영화의 압권이다.
정원의 부재이유를 알지못한 채 입가에 웃음지으며 뒤돌아 서는 다림의 모습을 보는건
너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알려주고 싶은건 감독이나 관객의 같은 맘이겠지만 천사같은 미소를 짓는 다림에게
정원의 죽음을 말 한다는건 너무 잔인한 일 임을 알기에... 더 관객을 슬픔에 빠뜨린다.정원이 떠나기전 아버지에게 비디오 작동법을 가르켜 주는 장면 또한 가슴아프다.
정원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였다.
8월의 크리스마스 12년이 흐른 영화지만 평범한 한 남자가 살고싶은 몸짓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이다.
리뷰의 마지막은 8월의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명언으로 마치고자 한다.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살고싶어하던 내일이다."
혹! 이 글을 읽으셨던 분이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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